영화 '특별시민' 기본정보,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감상평 OTT 소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017년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정치 드라마

'특별시민'을 깊이 있게 분석해보려고 해요.

실제 선거를 앞두고 개봉해 더욱 주목받았던 이 작품은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권력의 민낯을 가장 리얼하게 그려낸 수작입니다.

영화 '특별시민'의 기본 정보부터 줄거리, 결말 해석, 주요 등장인물,

감상 포인트, 그리고 OTT 시청 정보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릴게요.

 

 

 

 

 

영화 '특별시민' 포스터

 

영화 '특별시민' 기본 정보

 

 

 

 

영화 '특별시민'

 

• 개봉일: 2017년 4월 26일
• 러닝타임: 130분
• 장르: 정치 드라마·스릴러
• 감독·각본: 박인제
• 제작사: 팔레트픽처스
• 배급사: 쇼박스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해외 흥행 수익: 약 960만 달러

영화 '특별시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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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권력을 향한 끝없는 욕망

'특별시민'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변종구(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변종구는 겉으로는 서울을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이지만, 

실제로는 권력을 향한 욕망이 가득한 정치 9단이에요. 

그는 선거 공작의 전문가인 

심혁수(곽도원 분)를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하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심은경 분)을 

새롭게 캠프에 합류시키며 선거전을 준비해 나가죠.

영화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선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권력 게임을 생생하게 그려내는데요.

변종구의 라이벌로는 양진주(라미란 분) 후보가 등장하며,

두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영화의 큰 축을 이루고 있어요.

변종구의 몰락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변종구에게는 여러 위기가 닥치게 됩니다.

먼저 대형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고,

아내의 고가 미술품 구입 논란이 불거지죠.

하지만 진짜 위기는 따로 있었어요.

변종구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군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그는 온갖 수단을 동원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딸에게까지 죄를 뒤집어씌우려 하는 추악한 모습을 보이죠.

이런 변종구의 약점을 알게 된 심혁수는 

이를 이용해 변종구를 압박하기 시작해요. 

하지만 변종구는 심혁수를 제거하기 위해 운전기사를 보내고, 

결국 몸싸움 과정에서 심혁수가 사망하게 됩니다. 

변종구는 이마저도 자살로 위장해 사건을 덮어버리죠.

 

영화 '특별시민' 결말 해석

 

 

 

 

영화 '특별시민'

 

영화의 결말에서 변종구는 결국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승리일까요? 

박경은 심혁수가 숨겨둔 교통사고 증거가 담긴 USB를 발견하고, 

변종구에게 자수를 권유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변종구는 고깃집에서 

운전기사와 함께 식사를 하며 영화가 끝나는데, 

이 장면은 여러 해석을 가능하게 해요. 

과연 변종구는 진실을 털어놓을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권력의 길을 걸을 것인지 

관객들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겨놓았어요.

영화 '특별시민' 주요 등장인물

변종구(최민식) - 권력욕에 중독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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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최민식

 

번째로 소개할 인물은 이 영화의 주인공 변종구예요.

최민식이 연기한 이 캐릭터는 정말 강렬하죠.

3선 국회의원 출신의 현직 서울시장으로,

헌정 사상 최초로 3번째 시장 선거에 도전하는 인물이에요.

변종구는 겉으로는 "오직 서울만 사랑하는 발로 뛰는 

서울시장"이라고 포장되지만, 실제로는 어느 정치인보다도 

최고 권력을 지향하며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정치 9단이에요. 

가난한 노동자 출신으로 서울시장의 자리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 그려지지만, 권력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죠.

최민식의 연기가 정말 압도적인데, 청중을 사로잡는 입담과 

정치적 수완으로 유권자들을 현혹하는 모습이 소름 끼칠 정도로 리얼해요. 

더없이 친근하고 사람 좋은 웃음을 짓다가도 일순간 상대를 꿰뚫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뀌는 찰나의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쥐었다 폈다 하죠.

특히 영화 '특별시민'초반 청춘 콘서트에서 래퍼들과 함께

야구모자를 쓰고 "내가 잘할게~"라며 랩을 선보이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에요.

변종구가 부른 곡명이 '죽일 놈'이라는 점도 의미심장하죠.

하지만 변종구의 진짜 모습은 정말 추악해요. 

집에서는 가정폭력을 일삼고,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가족마저 희생시키죠. 

자신이 교통사고를 내서 군인을 죽이고도 딸에게 

뒤집어 씌우는 등 정말 비정한 모습을 보여줘요.

심혁수(곽도원) - 선거 공작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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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곽도원

 

두 번째 핵심 인물은 심혁수예요. 

곽도원이 연기한 이 캐릭터는 선거 공작의 

일인자로 불리는 선거대책본부장이죠. 

변종구의 오랜 파트너로서 그의 3선 도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물이에요.

심혁수는 냉철한 현실주의자로 그려져요. 

선거판의 비열함을 대변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하죠. 

곽도원 특유의 침착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요.

영화 '특별시민'에서 심혁수는 박경에게 "색깔 섞으면 다 검은색이야"라며

침묵과 복종을 강요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에요.

이는 정치판의 모호함과 타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죠.

특히 심혁수는 선거전을 '똥물에서 진주 꺼내기'라고 비유하는데, 

공교롭게도 두 유력 주자의 이름이 

'변'종구와 양'진주'라는 점에서 묘한 의미를 갖죠. 

이런 세밀한 설정들이 영화의 깊이를 더해줘요.

하지만 심혁수도 결국 변종구의 권력욕에 희생당하는 인물이에요. 

변종구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정보를 캐려다가 사고로 죽게 되고, 

이를 자살로 위장당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아요.

박경(심은경) -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광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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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심은경

 

세 번째 주요 인물은 박경이예요. 

심은경이 연기한 이 캐릭터는 26세의 젊은 광고회사 직원으로, 

우연히 참가한 서울시장 청춘 콘서트에서 

변종구의 눈에 들어 그의 선거캠프에 참여하게 돼요.

박경은 겁 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로 묘사되죠. 

타고난 총명함과 순발력으로 선거판의 젊은 피로 부상하지만, 

권력욕으로 가득한 정치판의 실상을 목도하며 혼란에 휩싸여요.

이 캐릭터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세대를 대변한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변종구를 존경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선거캠프에 동참하지만, 

점차 정치판의 추악한 현실을 깨달아가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박경은 극 중 가장 양심적인 인물로 그려지지만, 

그조차도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도록 

선거법을 여러 번 위반하게 되죠. 

이는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순수함을 잃어가는 현실을 보여주는 설정이에요.

영화 '특별시민'말미에 박경이 변종구가 은폐한

교통사고 사건이 담긴 USB를 발견하고,

변종구에게 환멸을 느끼며 시계와 USB,

핸드폰을 돌려주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에요.

"다시 유권자로 돌아가겠다"는 그녀의 말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죠.

 

정제이(문소리) - 날카로운 시선의 방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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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문소리

 

네 번째로 소개할 인물은 정제이에요.

문소리가 연기한 이 캐릭터는 선거캠프를 취재하는 방송기자로 등장해요.

문소리 특유의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연기로 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죠.

정제이는 영화 '특별시민'에서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선거 과정을 지켜보는 관찰자적 시선을 제공해요.

문소리의 탄탄한 연기가 극을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양진주(라미란) - 변종구의 강력한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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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라미란

 

다섯 번째 핵심 인물은 양진주예요. 

라미란이 연기한 이 캐릭터는 변종구의 정치적 

라이벌로 등장하는 서울시장 후보예요.

양진주는 스탠퍼드를 나온 엘리트로, 

아들 역시 미국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일명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으로 설정되어 있어요. 

제1 야당인 '다 함께 민주당' 후보로 변종구와 맞서죠.

흥미로운 점은 노동자 계급이었던 변종구가 보수적인 집권 여당의 후보인 반면, 

부유한 양진주가 다소 진보적인 제1 야당의 후보라는 설정이에요. 

이는 이들에게 정치란 '명분'이 아닌 '실리'에 따른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장치죠.

양진주는 선거전문가 임민선(류혜영 분)을 

선거캠프에 영입하며 공격적인 네거티브 전략을 펼쳐요. 

여론조사에서 변종구와 엎치락뒤치락하며 

1, 2위를 달리는 모습이 매우 치열하게 그려져요.

라미란의 연기도 정말 인상적인데, 양진주 역시 

변종구 못지않게 권력욕에 사로잡힌 인물로 묘사돼요. 

영화 '특별시민'은 어떤 후보의 손도 들어주지 않으며,

두 후보 모두 네거티브 전략으로 상대 진영을 헐뜯고

선거 승리를 위한 불법적인 일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요.

영화 '특별시민'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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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정치 드라마

'특별시민'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이 영화가

단순한 정치 고발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박인제 감독은 "권력욕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캐릭터 드라마"라고

표현했는데, 정말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민식의 압도적인 연기력

무엇보다 최민식의 연기가 정말 대단했어요.

변종구라는 캐릭터는 겉으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정치인이지만,

속으로는 권력욕에 사로잡힌 추악한 인간이에요.

최민식은 이런 이중적인 면모를 미세한 표정 변화와

눈빛만으로도 완벽하게 표현해 냈어요.

특히 선거 출마 연설 장면에서는 마치 실제 정치인이 

연설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고, 상추쌈을 먹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의 추한 권력욕이 상징적으로 드러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곽도원과 심은경의 조화

곽도원이 연기한 심혁수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냉철한 현실주의자이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정치적 야심을 품은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죠.

심은경의 박경 역할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세대를 잘 대변했다고 생각해요.

 

영화 '특별시민'

현실적인 선거 묘사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한국 영화에서는 드물게

선거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라는 점이에요.

몰래카메라 조작, 실시간 검색어 조작, 네거티브 전략,

후보 단일화 등 실제 선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공작들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요.

특히 "색깔 섞으면 다 검은색"이라는 심혁수의 대사나 

"똥물에서 진주 꺼내기"라는 표현은 정치판의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겼어요.

정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

'특별시민'은 기존의 정치 영화들과는 다른 접근을 보여줘요.

선악 구도를 명확히 나누지 않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그려내요.

이는 단순한 정치 비판을 넘어서 인간의 권력욕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아쉬운 점들

물론 완벽한 영화는 아니에요. 일부 캐릭터들,

특히 라미란이 연기한 양진주나 심은경의 박경은 상대적으로

입체적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가 다소 산만해지는 느낌도 있었고요.

하지만 이런 아쉬움들을 감안하더라도,

'특별시민'은 한국 정치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OTT 시청 정보

‘특별시민’은 국내외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Netflix) – 한국어 음성·자막 지원
• 왓챠 (Watcha) – 월정액 서비스
• 웨이브 (Wavve) – 대여 및 스트리밍
• TVING – 영화·드라마 카테고리
•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 멤버십 포함
• Apple TV – iTunes 구매 및 대여 가능

마무리하며

이렇게 영화 ‘특별시민’의 기본 정보부터 줄거리·결말 해석·

등장인물·감상 포인트·OTT 시청 정보까지 함께 살펴보았어요.

서울 정치판의 치열한 권력 다툼 속에서도 인간미와 정의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작은 울림으로 남았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를 즐기는 여러분만의 관람 평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특별시민’이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 그리고 박인제 감독의 연출력이 

여러분의 다음 영화 선택에도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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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흥미로운 영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