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시그널' 줄거리, 등장인물,결말,감상평 완벽 분석 및 시즌2 소식

 

시그널 시즌1 포스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6년 방영 당시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했던
tvN 드라마 '시그널'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있는 명작입니다.
수사물에 SF 스릴러와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이 작품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죠.
오늘은 제가 여러 번 재 시청하며 더욱 빠져든 '시그널'의 모든 것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드라마의 기본 정보부터 등장인물, 줄거리, 그리고 결말까지 자세히 살펴보면서
'시그널'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보실까요?

 

 

드라마 시그널 기본 정보

'시그널'은 2016년 tvN에서 방영된 16부작 드라마로,
수사물에 SF 스릴러와 판타지 요소를 융합한 작품입니다.
특히 tvN 드라마 중 최초로 가변 화면비를 사용했다는 점이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김은희 작가의 탄탄한 각본과 연기파 배우들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핵심 소재는 '시간을 넘나드는 무전'으로,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흔한 로맨스나 막장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참신한 소재와
치밀한 스토리텔링으로 방영 당시 신선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죠.

 

시그널 줄거리

「세상에 묻어도 되는 일, 잊어도 될 범죄는 없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시그널'의 이야기는 우연히 발견한 무전기를 통해 시작됩니다.

현재(2015년)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은 어느 날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1989년의 형사 이재한과 연락하게 됩니다.
그들은 시간을 초월한 공조 수사를 통해
장기간 해결되지 않았던 미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미래를 알고 있는 현재의 박해영이 과거의 이재한에게 정보를 전달하면,
과거의 이재한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이로 인해 현재가 바뀌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과거의 사건이 해결되면서 현재가 바뀌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시간을 바꾸는 행위가 가져오는 나비효과는 때로는 더 큰 비극을 불러오기도 하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긴박한 수사 과정에서 점차 드러나는 것은 단순한 미제 사건이 아닌,
더 큰 음모와 부패의 그림자입니다.

두 시간대의 형사들이 손을 맞잡고 진실을 파헤치면서,
시청자들은 '정의란 무엇인가',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와
같은 깊은 질문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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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소개

1. 박해영 (이제훈)

현재(2015년)의 프로파일러로, 어린 시절 친구 선우의
실종 사건으로 인해 깊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습니다.
뛰어난 관찰력과 분석력을 지녔으며,
우연히 발견한 무전기를 통해 과거의 이재한 형사와 연결됩니다.
정의감이 강하고 진실을 향한 열정이 넘치는 인물로,
과거의 이재한과 함께 장기 미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드라마 후반부에는 총상을 입고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2. 이재한 (조진웅)

1989년의 열혈 형사로, 부패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무전기를 통해 미래의 박해영과 연결되어 미제 사건 해결에 함께합니다.
특히 '인주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결국 김범주 국장의 범죄를 밝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원래 타임라인에서는 안치수에게 살해당하는 운명이었으나,
시간 변화로 인해 살아남게 됩니다.

3. 차수현 (김혜수)

장기미제전담팀의 팀장이자 뛰어난 형사입니다.
과거에는 이재한의 후배였으며,
현재는 박해영의 상관으로서 두 시간대를 연결하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을 갖추었으며,
과거 이재한과의 인연으로 인해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의감이 강하고 부패에 맞서 싸우는 용기 있는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4. 김범주 (장현성)

드라마의 주요 빌런으로, 수사국장이라는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존경받는 경찰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범죄에 연루된 악랄한 인물입니다.
특히 '인주 사건'의 진범으로, 해승이의 빨간 목도리를 증거로 그의 범죄가 밝혀집니다.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이재한을 제거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5. 안치수 (정해균)

김범주의 충실한 부하이자 조력자로,
상사의 명령에 따라 불법적인 일들을 실행합니다.
이재한을 살해하려 했으나,
시간이 바뀌면서 오히려 자신이 총을 맞게 되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권력에 충성하는 인물이지만,
결국 자신이 섬기던 부패한 시스템의 희생양이 되는 비극적 캐릭터입니다.

 

 

시그널 결말 총정리

드라마 '시그널'의 결말은 여러 시간대가 얽히면서 복잡하게 전개됩니다.
박해영은 차수현 대신 총을 맞고 중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 순간, 과거의 이재한은 '인주 사건'의 핵심 증거인
해승이의 빨간 목도리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재한은 휴게소 쓰레기장에서 빨간 목도리를 발견하고,
이를 뉴욕 검사소에 보내 DNA 검사를 의뢰합니다.
검사 결과, 김범주 국장의 DNA가 발견되어 그가 진범임이 밝혀집니다.
이에 김범주는 안치수를 시켜 이재한을 제거하려 하지만,
이재한은 이미 미래로부터 자신의 죽음을 예견받았기 때문에
동료들의 도움을 얻어 살아남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와 현재의 타임라인이 크게 바뀌게 됩니다.
박해영의 친구 선우가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박해영의 부모님도 오해를 풀고 화해하게 됩니다.
또한 무전을 가능하게 했던 김윤정 유괴 사건의 진범도 밝혀집니다.

결말에서는 이재한이 살아남음으로써 미래가 바뀌었고,
정의가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아,
여전히 속편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시그널의 매력과 감상평

'시그널'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입니다.
단순한 범죄 추적물을 넘어, 인간의 욕망과 정의,
그리고 시간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오가는 설정은 단순한 판타지적 요소를 넘어,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오락을 넘어선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제훈, 조진웅, 김혜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각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캐릭터의 감정과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냅니다.
특히 조진웅의 이재한 캐릭터는 드라마의 중심축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김은희 작가의 탁월한 필력은 복잡한 시간 개념과
미스터리를 명쾌하게 풀어내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습니다.
「세상에 묻어도 되는 일, 잊어도 될 범죄는 없다」라는
드라마의 핵심 메시지는 현실의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시그널 시즌2 소식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시그널 시즌2'에 대한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김은희 작가가 드라마 '지리산' 방영 당시 '시그널 시즌2'에 대해 언급했으며,
시나리오 작업에 곧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드라마의 세 주연 배우들도 시즌2 합류에 합의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시그널'의 높은 완성도와 인기를 증명하는 것으로,
시즌2에서는 어떤 미제 사건들과 시간 여행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시즌1의 열린 결말이 시즌2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그리고 각 인물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시그널 다시 보기 OTT 정보

'시그널'을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여러 OTT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넷플릭스, 왓챠, 티빙 등에서 드라마 '시그널' 전편을 감상할 수 있으니,
아직 보지 못했거나 다시 보고 싶은 분들은 이 기회에 꼭 시청해 보세요.
특히 처음 볼 때는 놓쳤던 복선이나 세부 사항들을
재 시청하면서 발견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마치며

드라마 '시그널'은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우리에게 깊은 질문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시간을 초월한 정의의 추구, 잊혀진 피해자들을 위한 헌신,
그리고 진실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김은희 작가의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낸 이 명작을 아직 보지 못했다면,
꼭 한번 시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이미 본 분들도 시즌2를 기다리며
다시 한번 시그널의 감동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간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복잡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흥미진진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시그널'은 그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명작임이 틀림없습니다.
아직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넷플릭스, 왓챠, 티빙과 같은 OTT 플랫폼을 통해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마칠게요.
끝까지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