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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기본정보,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소개, 감상평

JimCarrey 2025. 4. 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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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의 상처를 가슴에 품고 자란
한 여성의 치밀한 복수 계획을 그린 작품입니다.
2022년 12월 30일 시즌 1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10일 시즌 2까지 공개된
이 드라마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날카롭게 파고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오늘은 "더 글로리" 대한 모든 것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첫 회부터 마지막까지 정주행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과 함께,
드라마"더 글로리"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함께 나눠보아요.

"더 글로리" 기본 정보와 제작 배경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
시즌 1과 시즌 2 모두 각각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즌 1은 2022년 12월 30일,
시즌 2는 2023년 3월 10일에 전 세계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넷플릭스의 특성상 모든 에피소드가 한 번에 공개되어
시청자들은 기다림 없이 한 번에 몰아볼 수 있었죠.

이 드라마는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는데요,
특히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공개 직후 8일 연속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내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학교폭력이라는,
우리 사회에서 민감하게 다뤄지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많은 공감과 관심을 받았어요.


 

"더 글로리" 줄거리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심각한 학교폭력을 당했던 문동은(송혜교)이 성인이 된 후,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문동은은 고등학교 시절 박연진(임지연)이 이끄는 비행 청소년 그룹에 의해
끔찍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합니다.
그녀는 결국 학교를 자퇴하고, 그날부터 가해자들에 대한
복수를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모든 것을 복수를 위해 바친 그녀는 가해자 중 하나인
전재준(박성훈)의 딸의 담임교사가 되어 자신의 복수극을 시작합니다.

 

"시그널" 줄거리 보기

 

시즌 1에서는 문동은이 어떻게 과거의 상처를 간직한 채 성인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가해자들의 삶에 침투하여 복수를 준비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이도현)과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강현남(염혜란)을 만나 의기투합하게 됩니다.

시즌 2에서는 문동은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문동은, 주여정, 강현남은 함께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를 차근차근 실행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가해자 5인방 사이에 불신과 갈등이 깊어지며
그들은 서로를 의심하고 배신하기 시작합니다.


 

"더 글로리" 결말


시즌 2의 결말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가해자들은 하나씩 문동은의 복수극에 걸려들어 자신들이 만든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박연진은 강현남을 협박하지만, 강현남은 문동은의 편에서 끝까지 도움을 줍니다.
문동은과 현남은 교묘한 계략으로 연진의 엄마마저
자신을 배신하게 만들어 연진은 완전히 고립됩니다.

다른 가해자들의 운명 역시 처참합니다.
이사라는 마약 혐의로 체포되고,
최혜정은 사라에 의해 목에 연필이 꽂혀 목소리를 잃게 됩니다.
혜정은 문동은의 유도로 전재준의 안약을 바꿔치기해 그의 시력을 앗아가고,
이로 인해 재준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드라마는 복수의 완성과 함께 문동은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며 끝을 맺습니다.
그녀가 온전히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리고 주여정과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서는 열린 결말로 남겨둡니다.


 

등장인물 소개


문동은 (송혜교)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고등학교 시절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입니다.
어린 시절 문동은 역은 정지소가 연기했습니다.
학교폭력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고 학교를 자퇴한 후,
성인이 되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사가 됩니다.
송혜교는 이 역할을 통해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하고 차가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주여정 (이도현)


어머니가 원장으로 있는 서울주종합병원에서 근무했던 성형외과 의사입니다.
그는 문동은의 복수를 돕는 중요한 인물로,
그녀에게 바둑을 가르치며 정서적 지지자가 됩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문동은의 복수에 동참하면서도
그녀가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박연진 (임지연)


텔레비전 방송국의 기상 캐스터로,
고등학교 시절 문동은을 괴롭히던 비행 청소년 그룹의 리더였습니다.
어린 박연진 역은 신예은이 연기했습니다.
남편 하도영과 딸 예솔과 함께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문동은의 등장으로 그녀의 삶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강현남 (염혜란)


세명재단 이사장 자택에서 일하던 가정부입니다.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문동은의 도움으로
남편을 죽이고 그녀의 복수를 돕게 됩니다.
딸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현남은 문동은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 되어 복수극을 함께 완성해 나갑니다.

전재준 (박성훈)


컨트리클럽의 색맹 후계자로, 과거 문동은을 괴롭히던 그룹의 일원이었습니다.
어린 전재준 역은 송병근이 연기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천박하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하도영의 딸 예솔이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며 연진의 가정을 위협합니다.

 

드라마가 다루는 주제와 사회적 의미


"더 글로리"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드라마는 학교폭력의 잔혹함과 그것이 피해자에게
남기는 평생의 상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동시에 가해자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반성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합니다.

특히 드라마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피해자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시청자들은 "문동은의 학교폭력 장면을 보면서
묘한 불편함을 느끼지만 그녀의 복수를 응원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라고 합니다.


 

"더 글로리" 감상평


"더 글로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복수라는 어두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인간성의 회복과 치유의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문동은의 복수는 단순히 가해자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죄를 직면하게 만드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송혜교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차갑고 냉철한 문동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고,
그녀의 눈빛 하나하나에서 복수심과 함께 상처받은 영혼의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그 후유증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우리 사회가 이 문제에 얼마나 안일하게 대처해 왔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피해자의 평생에 걸친 상처와 트라우마가 얼마나 깊은지,
그리고 그것이 치유되기 위해서는
어떤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마무리하며: "더 글로리"가 남긴 것


"더 글로리"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우리 사회에 깊은 메시지를 남긴 작품입니다.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그 후유증,
그리고 우리 사회의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하고 포용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동은의 이야기가 끝났지만,
그녀가 던진 질문은 우리 사회에 계속해서 울려 퍼질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이런 작품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플랫폼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 작품을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시청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불편함 속에서 진정한 성찰이 시작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테니까요.

부부의 세계 줄거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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